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2월 1주차(2~6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1.0%p 상승한 18.5%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의원의 지지율은 후보자 방송 토론 직후 하락하다, 당대표 경선 투표 및 여론조사 과정에서 지지층이 재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대전·충청·세종(12.3%→18.8%, 6.5%p▲)과 광주·전라(21.4%→26.2%, 4.8%p▲), 30대(26.9%→34.7%, 7.8%p▲), 노동직(11.9%→17.6%, 5.7%p▲)과 사무직(25.0%→29.2%, 4.2%p▲), 정의당 지지층(34.8%→58.4%, 23.6%p▲), 진보성향(29.9%→34.2%, 4.3%p▲) 유권자 층에서 올랐고, 서울(22.3%→15.5%, 6.8%p▼)과 대구·경북(13.4%→9.7%, 3.7%p▼), 40대(23.4%→20.6%, 2.8%p▼), 농림어업(15.1%→12.9%, 2.2%p▼), 보수성향(6.2%→5.2%, 1.0%p▼)에서는 내렸다.
박원순 시장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3%p 하락한 13.3%로 2위에 머물렀는데, 문재인 의원과의 격차는 전 주 대비 2.3%p 더 벌어진 5.2%p를 기록했다.
김무성 대표는 1.5%p 오른 11.2%로 3위를 유지했는데,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2일(월)에 지지율이 급상승했으나, 이후 '복지 구조조정,''과잉복지·국민나태' 발언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 격차는 2.8%p 좁혀진 2.1%p로 나타났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으로 0.4%p 하락한 7.5%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다만 주말에 보도된 언론외압 발언, 다가오는 청문회 일정으로 지지율 강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전 대표는 1.8%p 하락한 7.4%를 기록,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지난 2주간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김문수 위원장은 1.7%p 상승한 6.6%로 한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지난주와 동일한 6.3%를 기록했지만 한 계단 내려앉은 7위, 홍준표 지사가 0.2%p 상승한 4.7%로 한 계단 오른 8위, 안희정 지사와 남경필 지사가 각각 0.9%p, 0.1%p 하락한 3.7%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7.2%.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3.0%p 상승한 15.5%로 30주째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위원장은 0.6%p 오른 8.9%로 이완구 총리 후보자를 밀어내고 한 주 만에 2위를 회복했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잇단 의혹에 1.8%p 하락한 7.9%로 한 계단 내려앉아 3위를 기록했고, 정몽준 전 대표는 3.0%p 상승한 7.8%로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어 홍준표 지사가 0.5%p 하락한 5.8%를 기록,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남경필 지사가 0.6%p 오른 5.2%로 한 계단 오른 6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지사가 1.1%p 하락한 4.1%, 유정복 시장이 0.7%p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3.0%p 감소한 42.7%.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1.8%p 상승한 22.3%로 2주 연속 선두에 올랐고, 박원순 시장은 2.7%p 하락한 13.7%로 2위에 머물렀다. 안철수 전 대표는 0.7%p 오른 11.3%로 3위를 유지했고, 김부겸 전 의원 또한 0.4%p 상승한 7.1%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0.7%p 하락한 5.7%로 5위에 머물렀고, 정동영 전 장관이 0.3%p 오른 3.6%, 정세균 고문이 0.9%p 상승한 3.4%, 김영환 의원이 0.2%p 오른 1.8%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31.1%.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7%, 자동응답 방식은 7.2%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