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뉴스 분석] 총리 바꾼 깜짝인사…청와대 3인방은 그대로

대통령 지지율 30%로↓…이완구 기용 반전 시도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5-01-23 23:32:0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기춘 실장 일단 유임
- 비서관은 업무 조정만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집권 3년 차 국정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 쇄신이다. 국정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인 30%(한국갤럽 발표)로 밀리는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선택한 승부수다.

핵심은 새누리당 이완구(사진)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내정이다. 이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차출은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와 불통 이미지 개선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안대희·문창극 후보를 지명했지만, 국회의 검증대를 넘지 못해 부실·불통인사라는 역풍에 시달렸다.

이 총리 내정자에 대해 여야는 여의도와 소통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이 총리 내정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진짜 국정 파트너"라며 "나는 (국회에) 자주 올 것"이라고 정치권과 소통을 다짐했다. 충남 출신으로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인 이 총리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총리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여권의 잠룡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청와대 개편의 핵심으로 지목해온 참모들이 자리를 지켜 이번 인적 쇄신 카드의 효과는 반감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개편한 정책조정수석에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미래전략수석에 조신 연세대 교수, 민정수석에 우병우 민정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신설한 민정특보에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에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에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에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하지만 김기춘 비서실장은 당분간 유임시키기로 했다. 또 비서관 3인방 가운데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유임시키되, 인사위 배석을 배제하는 쪽으로 결정했다. 제1·2 부속비서관을 통합해 정호성 1부속비서관이 맡도록 했다. 안봉근 제2 부속비서관은 홍보수석실 국정홍보비서관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국정농단 의혹의 진원지로 비판을 받은 우 민정비서관이 수석으로 승진한 부분도 논란거리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최상화 춘추관장의 후임에는 전광삼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인사혁신비서관에 김승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내정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7. 7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