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예결위 예산안 심사 연장, 이틀 더 심사…내달 2일 본회의서 수정안 처리

예결위 활동 오늘 종료…물리적 시간 부족 이유로 심사 시한 넘겨

홍문표 "국민께 송구…내달 2일 처리에 최선"…여야간사 "90% 완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30 16:22:2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문표 위원장(가운데)과 새누리당 이학재 여당 간사(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야당 간사가 하루 또는 이틀 더 예산안을 더 심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힌 뒤 취재진의 추가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누리 과정 예산 논란에 따른 물리적 시간의 부족함을 이유로 들어 새해 예산안을 최장 이틀 더 심사하기로 30일 합의했다.

여야는 '법정 심사시한'인 이날 자정까지 예산안을 여야 합의로 완성하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만큼 하루 또는 이틀 더 예산안을 더 심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문표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로써 예산안 법정 시한은 준수하지 못하게 됐지만, 여야는 기존 합의대로 예산안 처리 시한(12월2일)은 반드시 준수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예결위 활동이 법정 심사 시한인 이날 자정 종료되면서 개정 국회법(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정부 원안이 다음 달 1일 0시를 기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이에 따라 여야는 앞으로 기존 예결위원들의 비공식 협상을 통해 수정안을 완성하고 본회의에 제출, 정부 원안을 폐기하고 수정안을 처리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홍 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본회의 자동 부의를 몇 시간 앞둔 이 시점까지도 예산안을 확정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면서 "하지만 여야는 그동안 예결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합의된 수정안을 조속히 마련해 12월2일 예산안이 본회의에서 정상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위원장은 예산 심사 지연 이유에 대해 "예결위 심사 종료를 불과 이틀 남긴 시점에서 누리 과정에 대한 예산안 지원이 결정돼 우리 위원회에 넘어왔고, 누리 과정 문제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예비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이틀 전 자정에야 교육부 감액 심사에 착수, 짧은 시간 내에 예결위와 감액·증액 심사를 체계적으로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상임위 증액 요구액이 16조 원을 상회하는 가운데 한정된 증액 범위 내에서 지방 교육재정 지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이춘석 의원은 회견에서현재까지 90% 이상 예산 심사가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10%가량도 지금까지 협상을 해온 예결위원들이 맡아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휴일인 이날도 예산소위를 가동해 이틀째 증액심사를 계속했으나 일부 세부 쟁점을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증액 요구액은 16조 원에 달하지만, 예결위에서 감액한 규모는 3조 원을 조금 넘은 상황이어서 여전히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새누리당은 창조경제와 경기 부양 예산 등의 확보에 주력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를 '박근혜표 예산'으로 규정하고 칼질에 나선 상황이다.

이학재 의원은 증액 요구 분야와 관련해 "우리는 경제 살리기, 국민 안전 예산,서민 복지 예산을 확충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춘석 의원은 "어렵고 힘든 사람, 사회적 소외 계층을 보살피는 예산, 지역균형 발전 도모 예산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가 다음 달 2일 전까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면 12년 만에 처음으로 차기연도 예산안이 헌법에 규정된 법정 시한을 지켜 통과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0. 10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4. 4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5. 5“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6. 6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