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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앙아 순방…'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강화

오늘부터 우즈벡 등 3개국, 자원외교·기업 진출 지원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4-06-15 20:44:4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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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15일 오전 춘추관을 방문,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 의미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앙아 3국 국빈방문을 통해 정부의 대외협력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라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15일 밝혔다.

주 수석은 "중앙아 3국과의 에너지·인프라 분야 대규모 경협사업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정상차원의 협력의지를 재확인하고 상호 무역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우리 진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의 해소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해 10월 발표한 부산과 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 구상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인 이들 3개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안종범(가운데)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15일 오전 춘추관을 방문, 민경욱(왼쪽) 대변인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17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총 80억 달러 상당 경제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과 함께 재생에너지, 과학기술, 건설·인프라, 섬유 등에 걸친 협력분야의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19일에는 250여 개의 우리기업이 진출한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간 100억 달러 상당의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방안, 과학기술과 삼림, 환경 등 분야로의 협력확대 방안 등을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20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하고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협의한다.

주 수석은 "상당한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추가적 참여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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