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투표율 만년 하위 부산 대구 무슨 일?…낮 12시 23.2%, 서울 인천 경기 앞질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6-04 12:23:3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방선거 투표현장(사진=연합뉴스)

투표율 만년 하위 부산 대구 무슨 일?…낮 12시 23.2%, 서울 인천 경기 앞질러

6.4 지방선거 투표율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만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부산과 대구의 투표율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흔히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투표율이 낮으면 여당이 유리한 것으로 해석해왔으나 요즘은 이런 분석의 잣대도 유용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세월호 정국을 거치면서 숨어 있는 표가 어디로 향할지 섣불리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투표율 상승에 각 후보들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오전 12시 현재 지방선거 전국투표율은 23.3%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은 23.2%로 전국 평균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인데다 서울 22.6%, 경기 21.5%, 인천 21.1% 등 다른 접전지역보다 더 높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때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던 대구도 22.8%로 대도시 가우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선거나 사전투표때와는 다른 양상이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부산은 투표율이 49.5%에 불과했다. 당시 전국 평균투표율이 54.5%였고, 대부분 시도가 50%를 넘었으나 부산은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대구는 45.9%로 전국 최하위였다.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도 변수다. 당시 전국 투표율은 11.49%를 기록했으나 부산은 8.9%로 대구(8.0%)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하지만 막상 선거일인 4일 오전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뭔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접전지역 효과가 나타나면서 위기감을 느낀 숨은 표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 11.49%(전국)를 합산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하면 56% 정도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때보다 1%~2% 포인트 높은 수치다.

물론 이같은 흐름이 계속될지는 미지수이지만 현재 추세로만 본다면 부산의 경우 사전투표의 영향에다 접전지역 효과로 인해 2010년 지방선거때보다 투표율이 조금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2010년 선거에서 부산은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5%p 떨어진 49.5%를 기록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에서 부산은 선관위가 전망한 전국 투표율 56%에 조금 못미치는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만약 투표율이 이런 수준에서 마감된다면 부산시장 후보의 '득표율 1%'는 몇표나 될까?

부산의 경우 총유권자 293만2179명에 대입해보면 득표율 1%는 투표율 55%일 때 1만6000여표에 해당한다.

부산에서는 투표자 1만6000표 안팎이 '득표율 1%'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또한 예측일 뿐이다.

과연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유권자들도 궁금해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안세희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