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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재보선 이미 5곳 확정…최대 20곳 '미니총선' 부각

현역의원 본선후보로 속속 확정…與 '일시적 과반 붕괴' 불가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4-15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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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국회의원이 늘어나면서 오는 7월 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보기 드물게 큰 폭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이미 박탈당했거나 대법원 선고를 앞둔 선거구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돼 국회의원의 '결원'이 예상되는 선거구까지 더하면 7·30 재·보선 지역은 20곳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당내 경선이 속속 진행 중인 새누리당에서는 15일 현재 사실상 3명의 의원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김기현 의원은 울산시장 후보로, 윤진식 의원은 충북지사 후보로 각각 결정됐고, 경기지사 후보도 남경필 의원이나 정병국 의원 가운데 한 명으로 결정될 상황이다.

 이외에도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 광역단체장 후보경선에 나선 곳이 서울(정몽준 ), 부산(서병수·박민식), 대구(서상기·조원진), 인천(유정복), 대전(박성효), 충남(이명수·홍문표) 등 6곳에 이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이어서 아직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광주(이용섭), 경기(원혜영·김진표), 전북(유성엽), 전남(이낙연·주승용), 제주(김우남) 등 5곳에서 현역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여야를 통틀어 현역 의원이 지방선거 후보로 확정됐거나, 당내 경선에 나선 선거구가 14곳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새누리당 이재영, 민주당 신장용 전 의원이 각각 의원직을 상실한 경기 평택을과 경기 수원을 2곳은 이미 재선거가 결정됐다. 또 서울 서대문을(정두언·새누리), 충남 서산태안군(성완종·새누리), 전남 나주(배기운·민주), 전남 순천시·곡성군(김선동·통합진보) 등 4곳이 3심에 계류 중이고, 인천 서구강화을(안덕수·새누리), 인천 계양을(최원식·민주), 전북 전주완산을(이상직·민주) 등 3곳은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이다.

 현역 의원들의 출마가 잇따르면서 현재 156석인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151석)이일시적으로 붕괴될 가능성도 커졌다.

 이미 3명의 현역의원 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데다 현역의원이 당내 경선을 치르는 6곳 가운데 최소 2명 이상은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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