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주의료원 폐업' 치적일까 실정일까

與 경남지사 경선 관전포인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4-03-17 20:30:0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홍준표 도정 중간평가 규정 선언
- 박완수 공공의료 외면 집중공략
- 김용균 대권 발판용 재선 불가론

박완수 전 창원시장에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가 1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용균 전 국회의원도 18일 출마의사를 밝힌 뒤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새누리당 경선은 2강(홍, 박) 1약(김)의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새누리당 도지사 경선전의 관전 초점은 진주의료원 폐업 등 쟁점에 대한 입장과 후보 간 논리대결 등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맞춰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창(박, 김)과 방패(홍)의 싸움에서 어느 쪽이 선거운동 기간 우세를 점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지사는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한 뒤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업적으로 진주의료원 폐업 등을 통한 도 재정 건전화, 진주에 도청 서부청사 설치, 사천 등 3개 특화산단 선정을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재임 중 단기간에 이들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점을 부각시키며 힘있는 도지사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집권당 대표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전력 등을 들어 도가 발전하기위해서는 중앙과의 풍부한 인적교류를 가진 자신이 적임자임을 부각시킨다는 복안을 세웠다.

반면 박 후보 측은 홍 지사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제기, 상대적 우위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진주의료원 폐업을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외면한 홍 지사의 대표적 실정으로 몰아세운 뒤 이를 홍 지사의 강성 이미지와 연계해 경선전에 활용할 방침이다. 홍 지사가 치적으로 내세우는 3개 특화산단 선정에 대해서도 최근 발생한 경남도의 과대포장 발표를 문제 삼아 역공을 하기로 했다. 아직 국가산단 지정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은 데도 경남도가 마치 3개 모두가 지정된 것 처럼 발표, 도민들에게 혼선을 준 점을 집중 제기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홍 지사의 대선출마 의사 피력 등과 같은 사안을 물고늘어질 전망이다. 김 후보 측은 홍 지사가 2017년 대선에 출마하면 일정기간 도정공백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도지사는 다른 욕심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논리로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