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한길-안철수, 창당후 故박정희 묘역 참배할까

신당, '막말' 윤리위 제소 취하 방안 검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3-11 18:46:4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야권 통합신당의 '투톱'인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위원장이 창당후 정치권의 관행인 국립현충원 참배 때 과연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지 재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궁금증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10일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비롯됐다.

 복수의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공식 검토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통합의 의미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분위기"라며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면서 자연스럽게 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작년 5월 대표로 선출된 뒤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했을 당시DJ 묘역만 참배했으나, 이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고 관행대로 한 것"이라면서도 "꼭 그럴 필요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깊이 생각해볼 걸 그랬구나 하는 생각은 했다"고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실제 김 대표는 당시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자칫 당내 분란이 될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아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안 위원장은 지난 대선 출마선언 후 독자세력에 박차를 가하던 올해 초 현충원을 참배했을 당시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찾았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DJ 묘역만 찾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지를 들르지 않은 것을 두고 문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이었던 새정치연합 윤여준 공동위원장은 "국민통합 관점에서 볼 때 적절한 행보가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선 박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있어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특히 안 위원장이 그동안 "산업화와 민주화세력은 존중의 대상"이라고 강조해온만큼 향후 양측이 당 정체성 수립 과정에서 산업화 세력과의 관계정립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도 진통이 빚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기존과는 달라진 '새정치'의 모습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연장선상에서 '막말 정치' 청산 문제와 관련, 그동안 민주당이 막말 논란으로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한 고소·고발 건을 한꺼번에 취하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정무기획단의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안 위원장이 민주당과 합치면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서로 막말을 하면서 국민에게상처 준 부분에 대해 '다 털고 가자'며 상대방을 용서함으로써 국민에게 용서를 구한다면 '정치문화가 달라졌다', '새정치구나' 하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6. 6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0. 10‘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