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안 지방선거 '삼국지' 구도 가시권

'안철수 신당' 다크호스 부상…민주당 '위협'

새누리 당권 물밑 레이스…야권은 때이른 대권경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22 12:18:5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세력화를 통한 신당 창당추진에 속도를 내고 유의미한 여론조사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신당의 3자정립 구도가 짜여질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무엇보다 아직 형태조차 갖추지 못한 '안철수 신당'의 지지도가 제1야당인 민주당의 지지세를 훌쩍 넘어 새누리당을 위협할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양대 기성정당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안철수 신당'이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 오랫동안 지속해왔던 여야 양당구도가 '3당 체제'로 전환하면서 정치권의 재편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있다.

이 경우 양대 정당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체제정비를 서두르면서 당내 권력지형의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 공천의 바람이 불 수도 있고 이른바 '필승카드'를 선택하느라 기존에 그려왔던 공천 구도가 새롭게 짜일 수도 있다.

안 의원의 잰걸음은 우선 야권의 권력 구도 재편에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때이른 '대권 경쟁'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대선 당시 야권에서 안 의원의 경쟁자였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최근 보폭을 넓히는 것도 안철수신당에 자극받은 측면이 강하다. 지방선거를 전후해 안 의원 진영에 야권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되면 자신뿐아니라 '친노(친노무현)계'의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계획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지는만큼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셈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렸던 안희정 충남 지사까지 '장자론'을 내세우며 자신이 친노의 적통임을 주장하고 나선 것도 '친노 후보'의 경쟁력 강화차원으로 해석될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여권만 '무풍지대'로 남아있기는 어려워 보인다.

새누리당에선 당권을 둘러싼 물밑 경쟁이 서서히 막을 올리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당권 도전 의사를 드러낸 인물은 없지만 '친박(親朴)의 어른'으로 복귀한 서청원 의원, 과거 친박계 좌장이었던 김무성 의원과 신주류로 꼽히는 최경환 원내대표 등이 차기 대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로선 새누리당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하기보다는 6·4 지방선거 이후에열 공산이 더 커 보인다. 이 경우 지방선거 결과가 새 지도부의 구성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여당의 당권 구도는 후반기 국회의장, 집권 중기 국무총리 후보 등의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여권 내 권력 이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어느 쪽이 당권을 쥐느냐 여부는 차기 대권 구도에도 직접적 함수 관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