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누리 "민주, 차라리 대선불복 커밍아웃하라"

오후 긴급의총…'윤리위 회부·당대표 사과'에 제명안도 검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9 12:18:1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은 9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공개 선언 및 박근혜 대통령 사퇴 요구,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가능성' 발언 등과 관련해 가용한 당력을 총동원해 맹공을 퍼부었다.

장 의원과 양 최고위원은 물론 민주당 지도부에 입장표명을 촉구하면서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

특히 장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 윤리위 회부를 통한 징계 절차에 신속히 착수했고, 민주당에는 실효성 있는 자체 징계는 물론 국회 차원의 징계에 협조함으로써 말로만 대선불복이 아니라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증명할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의 이 같은 강경 기조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에 이은 이번 장 의원의 대통령 사퇴 요구와 양 최고위원의 '선친 전철' 언급이 단순한 일부 야당의원의 주장이 아니라 야권 차원의 조직적 움직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는 장 의원과 민주당에 대한 성토 일색이었다.

특히 새누리당은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장 의원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한다. 일각에서 '장하나 제명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강경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의총 결과가 주목된다.

황우여 대표는 "정의구현사제단에 이어 민주당 현역 의원이 정면으로 대통령 사퇴를 주장하고 나온 것은 속내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면서 "헌법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대선불복 언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장 의원은 진보를 가장한 외부 대선불복 세력의 국회 교두보가 되겠다는 점을 선언한 것"이라면서 ▲ 당 대표 사과 ▲ 출당·제명을 포함한 중징계 조치를 촉구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장 의원은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 부정경선의 수혜자로 지목됐다"면서 "의혹을 받는 사실만으로 사퇴해야 한다면 장 의원은 일찌감치 국회의원직을 사퇴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회의에서는 또 "학생회장 수준의 함량 미달"(심재철 최고위원), "꼴불견 막장드라마"(유기준 최고위원) 등과 같은 자극적 발언도 쏟아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에서 대선불복성 발언이 끊임없이 이어져 나왔고, 그 중심에는 문재인 의원도 있다"면서 "불이 있는 곳에 반드시 연기가 있고, 연기 있는 곳에 반드시 불이 있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그토록 국가정보원 사건에 매달린 게 결국 대선불복의 핑계를 찾기 위해서인지 말을 돌리지 말고 차라리 장 의원처럼 커밍아웃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양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이자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 대한 모독으로, 역사 이래로 그런 발언은 본적이 없다"면서 "양 최고위원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정확한 입장을 밝히라"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9. 9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5. 5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6. 6“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7. 7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8. 8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