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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靑 채동욱 찍어내기 확인…특검 필요성 커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4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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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채모군 인적사항의 불법열람을 요청한 청와대 행정관 조모씨가 직위해제된 데 대해 "청와대의 채 전 총장 찍어내기가 확인됐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직위해제는 청와대가 이번 일에 연루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직위해제가 '꼬리자르기식'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수사가 불완전하게 이뤄진다면 국민들의 공분을 살 뿐 아니라 또다른 특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일을 몰고가서는 안 된다"며 "특히 조 행정관을 두둔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가 김 비서실장을 문책하는 등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이춘석 의원은 "이번 사태를 보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서도 외압이 없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특검 도입의 필요성과 설득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채 전 총장 찍어내기는 청와대의 공작정치"라며 "특검의 조건과 대상이 또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특검의 대상과 조건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특검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반드시 특검을 관철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 역시 트위터에 "채동욱 신상정보 개입 확인 돼 직위해제! 채동욱 찍어내기 청와대 작품 확인!"이라는 글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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