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누리 '4인협의체 특검논의' 수용불가 가닥

중진들도 '반대'…내일 의총서 의견수렴후 확정

서청원, 원내지도부 협상에 힘실어…황우여 "주말까지 최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27 14:15:1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은 27일 민주당이 제안한 '4인 협의체'를 통한 대선개입 의혹 특검 도입 논의를 수용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 최고위원들의 의견에 이어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중진 의원들 역시 특검 논의를 위한 협의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황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제안을 사실상 '특검-특위 일괄 도입'의 변형판으로 해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최고위원들과 당내 원로·중진들이 사실상 모두 특검 논의에 반대함에 따라 민주당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하는 기류다.

새누리당은 28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체 의원의 의견을 들어본 뒤 최종 수용 여부를 공식 확정할 계획이다.

황우여 대표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주말까지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했지만, 의총에서도 야당의 제안을 찬성하는 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어서 결국 28일 중 결론이 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이 28일 본회의에서 2012년도 결산안을 의결해야 하는 만큼 야당의 반발을 의식해 그때까지 결론을 유보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새누리당은 본회의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압박해서라도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역시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현역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인 협의체 구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면서 원내 지도부가 주도하는 협상에 힘을 실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당내에서는 친박(친박근혜) 내부의 역학 구도를 들어, 서 의원이 최경환 원내대표의 '정치 현안-예산안·법안 분리론'을 지원하면서 황우여 대표에 대한 견제에 나선 게 아니냐는 설도 나오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모두 열심히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아무것도 합의된 게 없으면 누가 또 물꼬를 트느냐"면서 "원내대표가 노력하는 만큼 조금 더 인내를 갖고 지켜본 뒤 안 되면 6인이든, 4인이든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당장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은 당분간은 (좋지 않다). 퇴로가 없는 것 같다"면서 "그런 것은 최후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