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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 신공항 재추진위 출범

최인호 위원장 등 대규모 구성…"지역 여당, 대통령 눈치만 봐"

  • 최정현 기자 cjh@kookje.co.kr
  •  |   입력 : 2013-10-16 21:11:31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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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재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신공항 재추진을 외치고 있다.홍영현 기자
부산 민주당이 지역 최대 현안인 가덕신공항 재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섰다.

부산 민주당 가덕신공항재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인호·부산사하갑 지역위원장)는 16일 오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시당 주요 당직자들과 지역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신공항재추진특위는 최인호 위원장을 비롯해 ▷이영 동남권 상생포럼 상임대표, 유영진 부산시 약사회장 등 각 분야 8명의 자문위원단 ▷한정애 국회의원, 윤진한 전 동아대병원장, 강용호 전 시당 수석부위원장 등 11명의 고문단 ▷이성숙 상임부위원장(시의원) 등 부위원장단 21명 등 대규모로 구성됐다.

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계획대로라면 2016년 총선 이후에나 입지 선정 절차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결국은 다음 정부로 신공항을 미루려는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게다가 여당인 새누리당 부산 국회의원들 중에서 이 문제에 책임있게 접근하는 의원이 한 명도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또 "시민의 염원은 온데간데 없고 대통령 심기만 염두에 두는 듯한 새누리당 부산 의원들의 태도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는 2015년 하반기 신공항 착공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고문을 맡은 강용호 전 시당 수석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눈치만 보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민주당이 가덕신공항재추진을 위해 나섰다"며 "부산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가덕신공항 재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라"고 촉구했다.

출범식에 이어 이영 동남권 상생포럼 상임대표는 "가덕신공항은 동북아 시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2관문 공항을 건설하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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