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출구없는 대치…8월 결산국회 `빈손' 종료

與 "예산·법안 안되면 野에 화살"·野 "노숙투쟁은 민주주의 회복"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8-28 12:05:3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2년도 결산 심의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여야 대치 속에서 성과 없이 막을 내리게 됐다.

국회는 28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의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며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29~30일, 민주당은 29일 각각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열 예정이어서 회기를 이틀 남긴 8월 결산국회는 사실상 이날로 끝나게 된다.

여야는 9월 2일 개회하는 정기국회에 들어가서야 결산 심의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현재의 정국 기상도로 볼 때 정기국회도 시작부터 파행을 겪으면서 추석 연휴까지 공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여야는 이날도 각자 `마이웨이'를 고집하면서 대치 정국을 풀 해법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장외투쟁 강화 및 장기화에 대비했고,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둘러싼 청와대와 민주당의 충돌 속에 입지가 축소된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박근혜정부의 대선공약 등 주요 정책 사안을 챙기는데 주력했다.

서울광장에서 '노숙투쟁' 첫 밤을 보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노숙투쟁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외치는 국민과 민주당이 함께 하는 민주주의 회복운동의 일환"이라며 "이렇게 끝낼거면 (장외투쟁에) 나오지도 않았다"고각오를 다졌다.

새누리당 중진인 남경필 의원은 P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선진화법 통과로 야당의 권한과 책임이 커져 야당이 반대하면 사실 법안 통과가 불가능해졌다"면서 "(장외투쟁이) 길어지다 보면 예산과 법안 통과도 하나도 안 되고, 이러면 그 화살이 야당에게 간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 대통령과 민주당 모두 한 발짝씩 물러서 대화부터 나누는 것이 꼬인 정국을 풀어내는 열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남 의원은 "형식 등에 구애받지 않고 빨리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대통령도 여야의 대표를 함께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모습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조해진 의원은 B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생도 어렵고 정치현상도 꼬인 상황에서는 형식을 초월해 만나서 푸는게 중요한 게 아닌가 싶다"면서 "대통령과 청와대 입장에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만나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8. 8'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9. 9동티모르 대통령 "'빛의 혁명'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