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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달 4∼11일 러시아·베트남 순방

G20정상회의 참석차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어 베트남 국빈방문

정상회의서 아베와 양자회담 여부 주목…베트남 원전협력 논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8-20 15: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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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다음 달 4∼11일 러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4∼7일 제8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7∼11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 기간 논의 세션과 업무만찬 등에 참석해 당면한 국제경제 및 금융 현안 등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눈다.

G20 정상회의는 5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세계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이라는 첫 토의세션과 업무만찬, 6일 '일자리와 투자'라는 주제의 두 번째 세션과 업무오찬등을 한 뒤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기간 일부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회담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색된 한일관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할지가 주목된다.

이어 박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로 넘어가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목표연도보다 3년 앞서 교역규모 200억 달러를 달성한 모멘텀을 활용한 상생의 경제 협력관계 발전방안 ▲정치와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양국간 교류협력 강화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또 응웬 푸 쫑 당 서기장과 응웬 떤 중 총리, 응웬 신 흥 국회의장 등 당정 최고지도부와 면담하고 실질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베트남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한편 한·베트남 FTA와 원전분야 협력강화 등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1천800여 우리기업과 7만여 교민사회의 거점인 호치민도 방문해 현지 경제활동 현장을 시찰한다.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해 "박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세 번째 해외방문국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것은 금년 후반기 적극적인 세일즈 정상외교의 일환"이라며 "우리 경제의 주요 협력파트너이면서 신흥경제권으로 부상중인 아세안(ASEAN)을 매우 중시하는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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