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비오 개표 '혹시나'가 '역시나'로…영도 저조한 투표율, 동삼1동이 원인

재보선 이모저모

  • 최정현 이완용 정철욱 기자
  •  |   입력 : 2013-04-25 00:07:0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함양군수 재선거 끝까지 박빙

○…부산 영도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캠프는 개표가 시작되자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역시나'로 바뀌었다. 중앙당 집중 지원 등을 통해 막판 역전에 실낱같은 기대를 걸었으나, 개표 초반부터 김비오 후보가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에 큰 표차로 뒤졌기 때문이다.

24일 오후 8시께 영도 민주당 정당사무소에 도착해 당직자들과 함께 방송을 통해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김 후보는 밤 10시께 패배가 거의 확정되자 일찌감치 자리를 떴다. 그러나 김 후보는 사무소를 떠나면서 선거운동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패배가 확정된 후 별도 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호응하고 도와주셨지만 새누리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무엇보다 야권이 분열되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독주에 견제를 바라던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영도구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동삼1동이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36%의 저조한 투표율의 주 원인이 됐다. 동삼1동은 유권자 2만5251명 중 7394명만이 투표해 29.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동삼1동 내 8개의 투표소는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오후 1시께 동삼초등, 동삼1동 주민센터 등의 투표소에 유권자가 몰려 전체 투표율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마저 오후 2시가 넘어서자 발길이 뚝 끊겼다.

○…경남 함양군수 재선거는 개표가 시작되면서 근래 보기 드문 명승부를 연출해 관계자들이 손에 땀에 쥐면서 결과를 지켜봤다.

정당 공천을 했던 이전 선거에서는 여당 후보가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면서 개표가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당 공천을 하지 않아 무소속 후보 4명이 맞붙는 바람에 어느 누구도 초반 독주를 하지 못했다.

개표가 60%가량 진행될 때까지 4명의 후보 모두가 20%대의 득표율을 올리면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표 차이도 선거함 한 개를 개봉할 때마다 뒤바뀌는 바람에 각 후보 측 관계자들은 탄식과 안도의 한숨을 번갈아 내쉬어야 했다. 함양 선관위 관계자도 이런 선거는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 유권자는 "정당 공천을 하지 않아 후보들이 말 그대로 뒷 배경없이 인물 싸움을 벌인 것 같다"며 "이런 제도가 정착되면 더 훌륭한 사람을 뽑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이번 선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8. 8[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李대통령 부부 등 순방단 명단 개인정보 유출 경찰 내사 착수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4. 4[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9. 9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10. 10[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5. 5[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8. 8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