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의 승리는 함양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위대한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24일 치러진 함양군수 재선거에서 세 명의 무소속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당선의 영예를 안은 임창호(60) 당선자는 개표과정을 지켜보면서 초초했던 마음을 승리가 확정되자 깨끗하게 털어버린 듯 환한 웃음을 지으며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6840표(30.47%)를 얻어 6455표(28.76%)를 획득한 서춘수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오랬동안 지방정치를 해 오면서 배우고 익힌 정치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는 임 당선자는 "그 장점을 이제는 내고장 함양발전에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남도의원을 지낸 임 당선자는 치열했던 선거과정에서 후보자간에 남아 있을지도 모를 앙금을 털어내고 고향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다.
임 당선자는 "이번에 선거운동을 하면서 일 잘하고, 깨끗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군수를 기다리고 있던 군민들의 마음을 읽었다. 군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