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재준 국정원장 "제주 4·3은 무장폭동"…논란예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4-03 21:02:5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이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제주 4·3 사건을 '무장폭동'이라고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김 현 의원은 3일 남 원장이 육군참모총장 퇴임 후인 지난 2008년에 현역 군인과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을 대상으로 했던 강연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북한의 대남전략과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의 자료를 보면 남원장은 "북한이 우리 군의 전투력 증강을 방해하고 힘을 소진시키기 위해 가용한 모든 요소를 동원해 일으킨 무장봉기 중 대표적인 것이 제주 4·3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4·3사건은 남로당 제주지부 휘하 1천여 명이 주동이 돼 북의 지령으로 일으킨 무장폭동 내지는 반란"이라고 규정했다.

남 원장은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4·3 사건의 시작이 북의 지령을 받은 사람에 의해 시작된 것일 뿐 참여한 사람이 모두 폭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남 원장은 박정희 정권을 두고서는 "민족을 밥 굶는 가난에서 해소시켜준 독재였다"며 "박 대통령이야말로 살신성인으로 우리나라를 민주화시킨 일등 공신이 아닐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 원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관련해서는 "80년대에 결성된 전교조를 비롯한사회 일각의 편향된 시각을 가진 이들에 의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생들이 좌편향적으로 의식화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남 원장의 과거 이러한 강연은 명백한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내용에 남 원장이 동의한다면 국정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제주 4·3 사건이나 전교조에 대한 인식을 보면 남 원장의 역사인식이 대단히 위험하다"며 "국정원장 재직 중에 편향된 역사인식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