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영표 "安측이 `미래대통령` 넣어달랬다"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3-03-12 17:03:5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주통합당 홍영표 국회의원은 12일 "안철수 전 예비후보 측이 지난 대선 기간 문재인 전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 때 '안철수는 미래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넣어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라고 폭로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측이 지난 대선 과정의 비화를 놓고 갈등 중인 가운데 문 후보 측이 직접 나서서 비화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제18대 대선에서 민주당 문 전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홍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안 전 후보 측에서 '미래 대통령이라고 표현해 달라'라고 한 것은 사실이고 당시에 저희들이 확인했고 극소수가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또 "저는 상황실장이었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들은 대부분 파악하고 있었다"면서 "보다 정확하게 문장을 옮기자면 '안철수 전 후보는 이미 국민의 마음 속에 우리나라 미래 대통령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안 전 후보 측의 누가 이 문구를 넣어달라고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세부적인 내용들은 저희 쪽에서 기록으로 다 갖고 있다. 그 기록을 공개하는 것까지 생각했지만 본격적인 논란을 벌일 시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최소한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말해선 안 된다"라면서 으름장을 놨다.

 안 전 후보 측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가 최근 "안 전 후보가 문 전 후보에게 '내가 단일 후보가 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홍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을 했다. 안 전 후보 측이 '민주당 입당은 결코 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비공식적으로 민주당 입당을 타진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안 전 후보의 소극적인 대선 지원과 관련, "지지층 결집에 한계가 있었다. 선거 캠페인 막바지에 안 전 후보 측의 미지근한 선거지원, 이것도 막판에 표를 결집하는 데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서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전날인 11일 안철수 전 후보 측의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이 방송에 출연해 민주통합당이 안 전 교수의 정치권 진입을 방해하려는 문건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5. 5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8. 8[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9. 9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5. 5‘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6. 6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7. 7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8. 8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3. 3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6. 6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7. 7“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10. 10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