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軍장성들 北 도발위협 중 골프 논란

靑 민정수석실 진상파악…軍 "주요직위자 없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11 11:20:2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이 연일 대남 위협공세를 펼치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일부 현역 장성들이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현역 장성들은 주말인 9일과 10일 군 전용 골프장(체력단련장)인 태릉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군 전용 골프장이 더 있기 때문에 진상을 파악해 보면 휴일 골프를 즐긴 장성은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일부 장성들이 (주말에)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들 중 주요 직위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주요 직위자들은 현 상황을 감안해 스스로 골프 약속을 취소했다"면서 "주요 직위자들은 북한의 군사 도발 때 1시간 내에제자리로 돌아와 상황을 조치해야 할 간부들"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인들이 전용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지만 북한의 대남 도발위협이 연일 계속되는 현 상황에선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더욱이 합참은 지난 6일 낮 12시부로 대북 경계태세를 한 단계 격상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골프를 즐긴 군인들에 대해 안보 불감증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당장 "안보 불감증에 이 나라가 제대로 갈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도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현역 장성 골프 진상 파악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곤혹스러워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지난 주말 골프를 공식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았다"면서 "여단급 이상 지휘관들에 대해 1시간 내 복귀할 수 있도록 위치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만 "(오늘부터)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됐기 때문에 해당자들은 골프를 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주요 사건이 터질 때마다 골프장을 찾은 군인들이 있다"면서 "최전방에서 연일 대비태세로 쉬지도 못하는 병사와 부사관, 장교들이 어떤 심정이겠느냐"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부산시민 여론조사]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3. 3이재명 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고 범죄 소명 됐다고 보기 어려워"
  4. 4오수관 아래서 작업하던 인부 2명, 가스 질식돼 숨져
  5. 5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6. 6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7. 7[부산시민 여론조사]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8. 8[부산시민 여론조사]윤석열 국정지지율 53.3%…박형준 시정지지율 54.8%
  9. 9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10. 10코로나 新 백신 내달부터 접종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부산시민 여론조사]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3. 3이재명 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고 범죄 소명 됐다고 보기 어려워"
  4. 4[부산시민 여론조사]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5. 5[부산시민 여론조사]윤석열 국정지지율 53.3%…박형준 시정지지율 54.8%
  6. 6사상 ‘자율형 공립고’ 장제원 노력의 산물
  7. 7尹 “北 핵사용 땐 정권 종식” 경고한 날, 고위력 무기 총출격(종합)
  8. 8부산 발전 위한 열쇠…“대기업” 22.9%, “엑스포” 20%
  9. 9일본 오염수 방류 수산물 소비 영향, 정치성향 따라 갈려
  10. 10구속이냐 아니냐…이재명-檢 치열한 법리공방
  1. 11인당 가계 빚, 소득의 3배…민간부채 역대 최고치
  2. 2국제유가 다시 90달러대로…추석 전 국내 기름값 고공행진
  3. 3“지난 5월 아시아나 ‘개문 비행’ 때 항공사 초동 대응 부실”
  4. 4수소 충전용 배관제품 강자…매출 해마다 20%대 성장
  5. 5부울경 주력산업 4분기도 암울…BSI 100 넘긴 업종 한 곳 없다
  6. 67월 부산 인구 1231명 자연감소…경북 등 제치고 전국 1위
  7. 7아프리카 섬나라에 '부산엑스포 유치' 사절단 30명 파견
  8. 8부산 기반 신생항공사 시리우스항공, 면허 신청
  9. 9“내년 지역 스타트업 리포트 예정…독창성 알릴 것”
  10. 10한국해양진흥공사 3명 신규 채용
  1. 1오수관 아래서 작업하던 인부 2명, 가스 질식돼 숨져
  2. 2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3. 3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4. 4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5. 5코로나 新 백신 내달부터 접종
  6. 6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7. 7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8. 8극한호우 잦았던 부울경, 평년보다 500㎜ 더 퍼부었다
  9. 9오늘 어제보다 최고 6도 높아…연휴 기간 일부 쌀쌀할 수도
  10. 10즉석만남으로 유인한 남성 폭행하고 돈 빼앗은 10대 체포
  1. 1사격 러닝타깃 단체전 금 싹쓸이…부산시청 하광철 2관왕
  2. 2한국 수영 ‘황금세대’ 중국 대항마로 부상
  3. 3구본길 4연패 멈췄지만 도전은 계속
  4. 4김하윤 밭다리 후리기로 유도 첫 금 신고
  5. 5박혜진 태권도 겨루기 두번째 금메달
  6. 6롯데, '투타겸업' 전미르 3억 등 신인 계약완료
  7. 7오늘의 항저우- 2023년 9월 27일
  8. 8'돈을 내고 출연해도 아깝지 않다' 김문호의 최강야구 이야기[부산야구실록]
  9. 9아! 권순우 충격의 2회전 탈락
  10. 10라켓 부수고 악수 거부한 권순우, 결국 사과
우리은행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