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조경제·경제민주화로 `제2 한강의 기적` 이루겠다"

박근혜 18대 대통령 취임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3-02-25 21:41:2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국정운영 3대 키워드>


◇ 국민행복: 맞춤형 복지 패러다임 구축

◇ 경제부흥: 불공정행위 근절 기업 상생

◇ 문화융성: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 향유


- 새총리 임명동의안 재가

- 청와대서 국정업무 시작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국내외 귀빈과 국민 등 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임기 5년의 제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박 대통령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국민과 함께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뤄져야만 한다"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좌절하게 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겠다"고 밝혀, 국정과제 선정에서 후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경제민주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행복'과 관련,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국민 맞춤형의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근심 없이 각자의 일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복지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를 차단했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에 대해 "새 정부에서는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 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북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은 하루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확실한 억지력을 바탕으로 남북 간에 신뢰를 쌓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어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겠다"며 "저와 정부를 믿고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식 후 청와대에서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하고,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와 박흥렬 경호실장 내정자, 이정현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업무를 시작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내정자 등 일부 실장과 수석에 대한 임명장 수여는 관련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보류됐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등 취임식에 참석한 각국 외교사절단 접견과 외빈만찬 등의 국정일정을 수행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