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체육 활성화·경기 지도자 지원을
▶송미현 동아대 씨름감독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정규 과목 외에도 스포츠클럽을 확대해 학생들이 방과후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경기 지도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현재 1500만~2000만 원 정도의 연 수입으로는 4인 가족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아울러 체육시설 보수·확충, 실업팀 창단 등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 노인 복지정책으로 최소한의 생활 기대
▶조영렬 씨
요즘같이 어려운 형편에서는 자식들에게 무조건 노인들의 노후를 기댄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이 때문에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정책을 찾아 최소한의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기대한다. 또 필요없이 새는 예산을 줄여 노인들의 다양한 여가 선용과 편안한 노후를 위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 노동활동 침해하는 제도 개선 필요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취임 전에 풍산마이크로텍 정리해고 문제 같은 첨예한 노동 현안을 해결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취임식 이후에도 이 문제를 우선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는 소수노조 탄압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새 정부는 이런 노동자의 자주적인 활동을 침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길 바란다.
# 풍요로운 정신·이웃 돌보는 삶 늘길
▶혜총 스님·감로사 주지
지금 우리는 물질적으로는 부유할지 모르나 정신적으로 모든 사람이 피폐해 있다. 박정희 대통령 때 운영했던 정신문화원을 부활해 정신이 풍요롭고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삶을 일깨워 줬으면 한다. 전국적으로 불평등한 경제 문제에도 눈을 돌려줬으면 한다. 특히 호남지역의 경기를 부흥하는 데 신경을 쓰길 바란다. 부산 사람이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 중소기업 육성해야 일자리 많아져
▶장만영 디프로매트 대표이사
무엇보다 특권층이 없어져야 한다. 권력이 남용되고, 금권이 판치고,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사회는 선진화될 수 없다. 또 경제성장의 햇살이 골고루 퍼져서 서민의 주름살이 펴져야 한다. 그러려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폭이 가장 넓은 중소기업에 정책의 무게를 둬야 한다. 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중소기업을 통해 일자리와 부의 배분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