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企에 더 많은 기회·희망 주길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부산의 기업인들은 '성장을 통한 분배의 강화'라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존중한다.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21세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실현시켜 가야 할 또 하나의 큰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도 새로운 틀과 제도적 기반을 갖추어 주고, 지방의 목소리에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바란다.
# 문화 예술인들 복지정책 마련을
▶전승환 연극연출가
오랫동안 연극연출가로 활동해왔는데 모든 예술의 바탕이 연극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극인의 생활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기초생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연극인이 수두룩하다. 연극인을 포함해 문화 예술인들이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
# 청소년 문제 해답, 학교서 찾도록 지원
▶신영분 부산 가락중 교사
아직도 하루 한 명꼴로 아이들이 자살하고,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아이가 학교를 떠난다. 청소년 대부분이 학생인 우리나라에서는 답을 학교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가정의 위기를 학교가, 나아가 국가가 맡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을 못마땅해 할 것이 아니라, 기꺼이 받아들이고 따스한 엄마품이 되어 돌보도록 적극 지원해주길 기대한다.
# 의료 소외계층·공공병원 지원 강화
▶김동헌 부산의료원장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의료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 어려운 사람에 관한 직접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아픈 사람을 진료하는 공공병원을 통한 간접적 복지도 사회안전망의 확보 차원에서 아주 중요하다. 새 정부에서는 의료 소외계층 진료를 위한 지방의료원의 운영비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