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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원(가운데)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오후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오른쪽 두 번째),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 등과 함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내 집무실을 나서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 정 후보자 휴일도 집무실 출근
- 본격 인사청문회 준비 들어가
정홍원 총리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판정과 관련, 국무총리실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선제적인 해명에 나섰다.
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1일 정 후보자의 아들인 정우준 통영지청 검사(35)의 병역면제 과정을 조사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준비단은 "(정 씨가) 2001년 10월 30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 서울 병무청에 제출했고, 서울병무청의 자체 CT 재검사 및 신체등위판정심의위원회 전원 합의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준비단은 "병역 면제처분 당시 정치인 및 사회지도층 병역비리가 사회문제화되면서 군 신체검사가 대폭 강화되는 시점이었다"며 "신고 및 공개 대상인 후보자의 자제가 허위로 병역면제를 받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총리실 측은 이와 함께 정 검사의 진료 및 치료 기록 역시 함께 제시했다.
정우준 씨는 대학원 재학 시절인 2001년 재검에서 허리디스크(수핵탈출증) 판정으로 5급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1997년 첫 신체검사에서는 1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대학원에서의 실험 과정과 장기간 운전 등으로 허리를 다쳤다고 설명했다.
준비단은 정 후보자의 재산 문제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재산 관련 부분은 설 연휴로 관련 자료의 확인이 어려워 설 연휴 직후 금융기관의 최종확인을 받아 13일 오전 중 해명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11일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