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로켓(은하3호)의 엔진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서해에서 인양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군산 서방 160㎞ 해저에서 엔진 추정 잔해물 6점과 기타 소형 잔해물을 건져 올렸다"며 "추락할 때의 충격으로 많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물체가 은하3호의 엔진 잔해로 최종 확인되면 북한 장거리 로켓 기술의 비밀 파악에 결정적 단서가 될 전망이다.
엔진 추정 잔해 인양 작업에는 구조함인 청해진함 및 소해함 5척이 투입됐다.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6명이 교대로 88m 해저로 내려가 인양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지난 12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이후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소해함 등을 1단 추진체의 잔해가 낙하한 해상에 보내 탐색, 인양 작업을 벌여 왔다.
이번에 인양된 엔진 잔해 추정 물체를 포함해 지금까지의 작업으로 총 10점의 북한 장거리 로켓 잔해를 우리 군이 확보한 상태다. 일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