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 박근혜 후보
국민여러분 안녕하신지, 갑자기 강추위가 와서 오늘도 많이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추운 날도 고생하시는 우리 장병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자식을 군에 보내 놓은 우리 부모님들도 마음을 졸이며 자식 생각을 할 것이다.
저도 우리 경제가 어려워서 마음을 졸이고 있다. 세계 경제가 급변하고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동시에 주요국의 지도자들이 교체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국내외 도전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마음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고 그 바탕 위에서 책임 있는 변화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다음 대통령에게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민생을 살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드리는 것이다.
저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바꾸고 중산층 복원을 정책의 제1과제로 바꿀 것이다. 그래서 무너진 중산층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그렇게 하기 위한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를 즉각 실천에 옮길 것이다. 그렇게 해서 모두가 잘사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 것이다.
■ 민주 문재인 후보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경기 한파로 우리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었다.
이렇게 힘들 때 여러분 마음속에 기억되는 분들이 누구인가.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아니겠나. 피란을 내려온 제 어머니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고 공부시키느라 연탄 배달을 하고 시장에서 좌판도 했다.
그렇게 하면서 거칠어진 어머니 손을 선거운동하면서 수없이 맞잡았다. 민생 살려 달라고 맞잡은 그분들의 손은 제 어머니의 손이었다.
어머니들의 자식을 향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신은 세상의 어려움을 다 해결할 수 없어서 어머니의 마음을 창조했다는 말이 있다.
얼마 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98%가 계층 상승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부도, 신분도, 사회적 지위도 대물림되는 국민 절망의 시대가 된 것이다. 새누리당의 특권과 박근혜 후보의 재벌 경제로는 희망을 줄 수 없다.
저는 서민이 중산층이 되고, 중산층이 우리사회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성장이고 복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