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벌 저격수 장하성, 安 경제민주화 좌장으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9-27 15:30:4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로운 자본주의, 새로운 혁신, 새로운 경제 모델을 모색할 때가 됐다."

재벌개혁의 `기수'로 불려온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2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총괄할 `사령탑'에 올랐다.

장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 얼바니대학원 경제학 석사,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 박사를 거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자문위원, 한국증권학회 이사,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참여연대 활동 등을 통해 학계 및 시민사회 영역에서 재벌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참여연대에 오랫동안 함께 몸담아온 박원순 서울시장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1997년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을 맡은 뒤 삼성 계열사간 부실ㆍ부당 거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기업구조 개선, 소액주주 운동 등을 이끌었다.

특히 1998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13시간 넘게 계열사간 부당거래 문제를 공격한 일화는 유명하다.

2000년 6월에는 법학교수 등 42명과 함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3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장 교수에게는 `재벌 저승사자', `삼성 저격수'라는 별명이 따라다니기도 했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기업지배구조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일명장하성 펀드'로 불려온 `한국 산업지배구조 개선펀드'를 주도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장하성 펀드'란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해 투명한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 교수가 주도해 만들어지난 2006년 8월 출시됐다.

장 교수는 진보 성향 경제학자인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사촌 사이이기도 하다.

장하준 교수는 최근 강연 등을 통해 안 후보의 `경제 멘토'로 거론됐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향해 "신자유주의를 도입해 이 지경을 만든 그가 아무런 사과 없이다시 나온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누가 이 전 부총리의 정계 진출을 좀 말려줬으면 좋겠다"며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었다.

장하성 교수의 누나는 참여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장하진 전 장관이다. 장 전 장관은 지난 4ㆍ11 총선 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서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낙천했으며,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장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생 교수로, 시민단체 활동가로서 경제민주화와 정의로운 시장경제를 꿈꾸는 삶을 살아왔다. 안 후보가 정의롭고 공정하고 국민에게희망을 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5. 5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8. 8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1. 1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2. 2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3. 3[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4. 4[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5. 5[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6. 6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7. 7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8. 8[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4. 4[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5. 5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6. 6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9. 9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10. 10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4. 4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5. 5[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