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지도부는 6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모바일 투표방식을 둘러싼 비문(非文ㆍ비문재인) 후보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법적ㆍ기술적 문제가 없는 한 모든 검증요구를 받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밤과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손학규 김두관후보가 제기한 `모바일투표 5회 시도' 규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박용진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오후 광주 경선의 합동연설회와 투개표는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민주당은 제주와 울산 유권자 3천653명이 모바일투표 전화를 5번 미만으로 받았다는 손-김 후보 측 지적에 대해 "당규는 이 부분을 발신주의를 채택했는데 도달주의로 해석하는 것은 맞지 않다. 5회 발신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박 대변인은 "발신주의를 채택했다는 당규, 발송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은 참여전문가 검증위원도 이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의원과 당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공지하고, 광주ㆍ전남 경선 현장에서 검증단에 사실 관계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법적ㆍ기술적 측면에서 요구되는 모든 검증요구는 당연히 수용하겠다"며 "검증단도 후보 캠프에서 참여 안 해 중지된 상황이지만 다시 검증하겠다는입장을 밝혀오고 있어 검증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