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성장보다 복지·분배로 삶 증진…'5000만 국민행복플랜' 제시

박근혜 대선 공약과 출마의 변

  •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
  •  |   입력 : 2012-07-10 23:22:2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지지자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선 박 전 위원장의 슬로건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이다. 연합뉴스
- 국가보다 국민 최우선 국정
- "기업 단호하게 법 집행할 것"
- 사회적 책임·역할 강조

- 유신통치·정수장학회 등
- 과거사 문제는 언급 안해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화두는 '국민의 꿈과 행복을 위한 변화와 희망'이었다. '성장'보다는 '복지'와 '분배'에 방점을 찍었다.

■국정 최우선은 '국가'보다 '국민'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국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개인의 삶과 행복' 중심으로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꿈을 향한 노력이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가 발전이 국민행복으로 선순환되는 방안을 '박근혜표 국가 발전의 길'로 내세운 것이다.

그는 "그동안 정권이 여러 번 교체됐지만, 국민의 불안은 나아지지 않았다. 국가는 발전했고 경제는 성장했다는 데 나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나의 행복은 커지지 않았다"며 "어떤 국민도 홀로 뒤처져 있지 않게 하고, 단 한 명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같이 갈 것이다. 여러분이 기다려온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3가지 핵심 액션플랜 제시

그는 올해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50주년인 점을 상기시키면서 "앞으로 5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국민행복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5000만 국민행복플랜'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세 가지 핵심적인 '액션 플랜'으로 ▷경제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의 확립을 꼽았다.

경제민주화의 방향에 대해서는 '경제주체 간의 불균형 해소'를 강조하면서 "정당한 기업활동은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철폐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지만, 영향력이 큰 기업일수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법을 집행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우회적으로 대기업을 겨냥했다.

■비켜간 '과거사'

박 전 위원장은 이날 5·16 군사쿠데타와 선친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의 '유신통치' 및 쟁점이 돼온 정수장학회 문제 등 이른바 과거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기자회견 답변을 통해 "정수장학회는 노무현 정부 시절 5년 내내 바로잡기 위해 모든 힘을 다 기울였는데,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그 정권에서 해결이 났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때) 안 하고 지금 저한테 하라고 하는 것이냐"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또 자신에게 제기된 불통 논란에 "불통과 소신은 엄연히 구분돼야 한다. 둘은 다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7. 7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8. 8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9. 9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10. 10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8. 8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9. 9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10. 10[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