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세 몰린 박지원 이번엔 '형님' 정조준

"부산저축銀 증자 등 대가로 브로커 6억 받고 모종 역할, 포항 건설사 대출 실세 개입"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1-06-03 23:52:0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보해저축은행 로비설로 청와대의 공격을 받았던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 소재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압력 의혹을 거론하면서 이번 사태의 초점을 '형님'으로 돌리고 나섰다.

박 의원은 3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부산저축은행과 '여권 유력 정치인'의 연결고리인 브로커 박태규 씨가 김양 부산저축은행 부회장으로부터 지난해 7월 6, 13일 두 차례에 걸쳐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 옆 커피숍에서 6억 원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이 거론한 박태규 씨는 지난해 6월 삼성 꿈장학재단과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KTB 사모펀드를 통해 부산저축은행에 각각 500억 원을 출자하는데 모종의 역할을 하고, 그 대가로 부산저축은행이 포항 소재 한 건설업체에 대출하도록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삼성과 포스코가 어떤 회사냐, 유력 정치인이 도와주지 않고서는 부산저축은행 증자에 나설 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저축은행 출자와 건설사 대출 과정에 '실세'가 개입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포항이라면 이상득 의원 지역구인데, 대통령의 형님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하신다는 말이냐'는 방송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표현할 수가 없다"면서도 "(관련된) 제보를 수집 중이라고 봐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이석현 의원도 지난 2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과 절친한 코오롱의 이웅렬 회장이 이상득 의원에게 삼화 관련 구명 로비를 했다는 이야기가 시중에 파다하다"면서 '형님' 연루설을 제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5. 5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6. 6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7. 7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0. 10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