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21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외교통상부 국감에서 '삼호드림호'에 이은 '금미305호' 피랍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했다. 유 의원은 "삼호드림호의 경우 피랍 201일째로 매일매일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계절이 세 번이 바뀌었는데 이번처럼 우리 정부의 외교적 무능력을 보여주는 일은 없다고 본다"며 정부의 무대책을 질타했다. 유 의원은 또 "금미305호 역시 한국선원이 2명이 있고 실질적으로 우리 선박 아니냐"며 "빠른 시일 내 석방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을 선박회사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외교부가 더 적극적으로 해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특히 삼호드림호 문제를 오래 끈 데 대해 굉장히 송구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