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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정가. com] 권철현 주일대사 "부산시장 내가 갈 길 아니다"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0-01-17 21:25:55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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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서 지지 시민에 감사"

○…차기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현역 단체장 독주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권철현 주일대사가 6월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현재로서는 (출마를) 전혀 엄두도 내지 않고 있고 입 밖에 꺼낸 적도 없으며, 은근히 희망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권 대사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의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부산시장 출마는) 내가 갈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일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지지율이 나온 데 대해서는 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국회의원들 경관체험 등 이색 의정

○…지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이색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한나라당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의원은 지난 주말 북부경찰서 구포지구대에서 '1일 경찰관 체험행사'를 가졌다. 그는 경찰복을 입고 교통정리와 민원인 응대, 지역 순찰 등 경찰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박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이지만 박 의원은 경찰의 당직비 현실화를 촉구하는 등 경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한나라당 이진복(부산 동래) 의원은 19일 동래경찰서에서 '동래구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캠페인' 1차 회의를 개최한다.

동래구청과 동래구의회, 동래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교통사고 제로운동에 활용할 매뉴얼이 제작된다. 이 의원은 이를 토대로 이달 말께 동래구 교통사고 제로화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 공직사회 '지방선거 줄서기' 감찰

○…경남 밀양시청 간부의 시장 이메일 해킹 파문으로 매번 지방선거 때마다 공직사회에서 불거지는 '줄서기'가 도마에 올랐다. 부산지역 구·군청에서도 공무원들의 '줄서기' '줄세우기' 행태가 없다고 장담하기 힘든 실정. 특히 현역 단체장의 '운명'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공직사회에 또 한 차례 인사태풍이 불어닥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현역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A구는 당시 구청장 라인에 대한 '숙청'이 단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역 단체장이 퇴진하는 3개 지역(동구 사상구 기장군) 가운데 일부에서는 차기 단체장 유력후보들에게 '눈도장'을 받으려는 공무원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도 '칼'을 뽑았는데, 특히 ▷업무추진비 등의 집행해 금품·향응 제공 ▷특정정당 홍보 ▷선거운동 기획 등 현역 단체장을 위한 공직사회의 '줄서기'를 우선적으로 적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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