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북한의 공식 환영식이 열린 '4·25문화회관(옛 2·8문화회관)'은 북한의 각종 집회 개최 장소로 활용되는 북한 최대의 공연시설이다.
'4·25'는 북한 인민군 창건일로, 북한은 해방 후 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을 창설해 이날을 기념해 오다가 1978년부터 고 김일성 주석이 항일유격대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설했다는 1932년 4월 25일로 창군 기념일을 바꿨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장경동에 위치한 4·25문화회관은 1975년 10월 준공됐으며 연건축 면적은 8만170㎡이며 길이 176m, 너비 105m, 높이 50여 m의 대형건물이다.
북한이 당초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에서 환영식을 갖겠다고 밝혔다가 이곳으로 장소를 변경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영접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4·25문화회관으로 확정해 놓고 김 위원장의 신변 안전을 고려, 동선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북한 당국이 이중플레이를 한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