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소형 항공기를 이용해 경남 사천공항에 내린 뒤 하동과 남해를 들러보는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방문객이 늘어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운영사인 섬에어는 1박 2일 여행 상품인 ‘다시! 섬에어 타고 하동·남해 로컬 여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용일은 20일부터 21일까지다. 첫날 하동에서는 쌍계사, 지역 다원, 송림공원, 화개장터 등의 방문이 진행된다. 이튿날 남해에서는 보리암, 바람흔적미술관, 독일마을 등을 둘러본다.
이 여행 상품은 경남관광재단이 관내 소도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로컬투어랩’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 관광 전문가 그룹인 하동 놀루와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았다. 섬에어는 수도권 관광객이 경남으로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 지역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섬에어는 같은 유형의 여행 상품을 두 차례 출시한 바 있다.
비용은 1인당 19만9000원이다. 경남관광재단의 지원을 통해 50%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는 섬에어의 김포~사천 왕복항공권이 포함되어 있다. 9일부터 하동 놀루와협동조합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성인 25명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섬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계속 협력해 경남의 소도시 관광이 부흥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