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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 하송이 공동위원장이 3일 부산회생법원에 국회의원 102명이 서명한 ‘기업회생 동의 촉구문’을 제출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
국제신문 회생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서명이 112명으로 늘었다. 여야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 3명 중 1명꼴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의원 102명이 연대 서명한 ‘기업회생 동의 촉구문’을 부산회생법원에 전달했다. 법원 제출 이후에도 서명이 잇따라 총 동참 인원은 112명이었다. 단일 사업장을 위해 국회의원 112명이 서명한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이번에 새로 서명한 의원은 모두 15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의겸 의원을 비롯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한준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참여했다. 부산 서동 지역위원장을 지낸 이재강 의원을 비롯해 임미애 문정복 김우영 이강일 의원도 서명에 동참했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부산매일신문 기자 출신과 결혼한 부산의 ‘사위’다. 국민의힘 박정훈 윤한홍 이종욱(경남 창원진해) 의원도 이름을 올렸고, 조국혁신당에서는 신장식 대표와 황운하 의원이 촉구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정당별로는 민주당 57명, 국민의힘 46명, 진보당 4명, 조국혁신당 2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의 의원이 국제신문의 회생을 촉구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김기현 조경태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진보당 의원 전원이 서명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힘을 보탰다.
의원들은 촉구문에서 “국제신문 구성원들의 기업회생 신청은 대주주를 배척하기 위함이 아니라 79년 동안 권력의 감시자이자 여론의 공론장 역할을 한 국제신문을 살리기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정론지 국제신문은 공공재”라며 “지광 스님께서 국제신문의 성공적인 M&A와 이를 통한 정상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간절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