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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9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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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과 관련, 3일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임 실장이 이 자리에서 이번 일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특히 임 실장은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대통령 순방의 보안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해외 순방에 동행한 정부 고위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의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 게시됐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국문·영문 이름,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만료일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