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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항 인근의 냉동창고 설비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돼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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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항 인근 수산물업체 냉동창고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7분께 서귀포항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썩은 냄새가 난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 수산물업체에서 암모니아 관련 작업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하고 안전구역을 확보한 뒤 작업을 중지시켰다.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특수구조대응단의 생화학차 등을 투입해 현장에 진입, 암모니아 배관을 차단하고 내부 환기와 암모니아 흡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관 차단과 환기 작업 이후에도 암모니아가 지속적으로 검출돼 안전조치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측은 암모니아 설비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외부 응축기 연결 배관을 통해 압력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누출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