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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 10월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

고등어 미식 체험부터 공연·경연·먹거리까지 풍성

11월 1일까지 사흘간 개최…신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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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수산물축제인 ‘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부산광역시 서구 주최, 부산서구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고등어는 맛있게! 서구는 신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공연·체험·경연·전시와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고등어를 테마로 한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한층 새롭게 꾸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고등어 미식 체험 ‘별을 품은 고등어’다. 미슐랭 가이드 부산 2026에 수록된 ‘미락슈퍼’ 김성헌 셰프와 ‘레썽스’ 전지성 셰프가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개발한 고등어 신메뉴를 선보인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문 셰프의 조언을 더해 고등어의 새로운 맛과 매력을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맨손 고등어 잡기’, ‘고등어 깜짝경매’, ‘고등어 종이배 경주대회’ 등 대표 체험·경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 신설된 ‘날아라! 고등어 로켓’은 고등어 모양의 에어로켓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해 비행거리를 겨루는 이색 경연으로, 새로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10월 30일 개막 축하 콘서트에는 인기 가수 나상도와 백수정 등이 출연한다. 31일 오후 6시에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송도 스트릿 댄스대회’가 열려 송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홍보부스와 함께 ‘고등어인생사진관’, ‘고등어 위시카드’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아미천마송도 파노라마 투어’를 새롭게 선보여 축제의 즐거움을 지역 관광으로 확장한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먹거리도 풍성하다. 한층 넓어진 먹거리장터에서는 싱싱한 고등어 회와 구이는 물론 고등어케밥 등 색다른 먹거리를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에서는 신선한 수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송도청년마켓에서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1일 오전 9시에는 특별행사인 ‘제17회 남항대교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평소 걸어서 건널 수 없는 남항대교 위에서 탁 트인 바다와 부산항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올해 부산고등어축제는 고등어라는 지역의 대표 자원을 중심으로 미식과 체험, 문화예술, 관광을 아우르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싱싱한 고등어의 맛과 가을 바다의 낭만, 다채로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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