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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올해 1~3분기 당기순익 6223억…비은행 부문 순이익 28.7% 증가

  • 정지윤 기자 stopx@kookje.co.kr
  •  |   입력 : 2026-10-26 19:05:0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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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있는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국제신문DB
- 주당 150원 분기 현금배당 결의
- 하반기 6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BNK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했다.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영향과 비이자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BNK금융그룹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실적을 합산한 올해 3분기 누적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은 62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1477억 원) 감소했다. 다만 BNK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은 2105억 원으로 올해 2분기(2004억 원) 대비 5.0% 증가했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그룹 연결 영업이익이 7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8420억 원) 대비 9.96% 감소했다. 또 지난해 BNK강남코어 오피스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1009억 원)의 역기저 효과와 비이자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은행 부문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6704억 원) 대비 16.9% 감소했다. 은행별로 보면 부산은행 3218억 원, 경남은행 235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5%, 5.6%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37억 원으로 전년 동기(1660억 원) 대비 28.7% 증가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캐피탈 78억 원 ▷투자증권 208억 원 ▷저축은행 44억 원 ▷자산운용 137억 원 ▷벤처투자 8억 원 등이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5%로 전분기 대비 1bp(1bp=0.01%) 개선됐다. 연체율은 1.40%로 전분기 대비 6bp 상승했다. 다만 자산건전성 지표가 여전히 동종 업계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BNK금융그룹은 설명했다. 그룹의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익잉여금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bp 상승한 12.18%를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향후 신용 위험에 대비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이사회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부사장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영향과 비이자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며 “지난 9월 발표한 밸류업 2.0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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