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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0일 부산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
다음 달 19일 치러지는 수능을 한 달가량 남겨두고 마지막 점검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0일 치러졌다. 교육 전문가들은 10월 학력평가 결과를 보고 전략을 새롭게 세우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지표로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105개교에서 고3 수험생 1만9368명이 응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에서는 1855개교에서 고3 수험생 37만2000명이 응시했다. 이번 평가는 고등학교 1, 2학년은 경기도교육청, 3학년은 서울시교육청이 각각 주관해 전국 고교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학력평가의 결과는 수능 직전인 다음달 5일 나온다. 이 때문에 교육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전략을 새롭게 세우기보다는 출제 패턴을 확인하고 마지막 점검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시험 결과 때문에 수능을 며칠 앞두고 무리하게 새로운 영역을 공부하거나 추가로 문제집을 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김현구 교육국장은 “10월 학평은 평가원과 출제방식이 달라 마지막 점검 수준으로 봐야한다”며 “오히려 6월 모평이나 9월 모평 결과에서 정확한 개념을 가지지 못했던 것을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직 고교 3학년 부장인 경일고 서재근 교사는 “10월 학평 결과는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지표 정도로만 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