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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6.10.19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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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네 편과 내 편을 가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잘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 청장에게 “고생 많으셨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중수청의 존재 의의를 국민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며 “지켜보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 청장 외에도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장,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리고 장관급인 하준경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송두환 위원장에게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여전히 의아해하는 부분들이 남아있지는 않은지 질문하고, 이런 부분을 충분히 해소해 달라는 주문을 했다.
아울러 수여식에 참석한 장관들을 향해 “의견을 많이 내달라. 언제든 연락을 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소개했다.
이를 두고 최근 ‘국무회의 생중계 논란’을 의식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전날 X(옛 트위터)에 ‘국무회의 생중계 반대론’에 반박하며 “국민들은 다 환영하는 국무회의 일부 공개에 대해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 한다’는 거짓말까지 해 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모든 국무회의에서는 비공개회의도 예외 없이 이어진다”며 “저는 언제나 토론을 좋아하고 특히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