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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가 지난 17일 오후 부산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소송설명회’를 열고 국제신문 사회부 신심범 기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 기자는 2022년 집단수용시설인 영화숙·재생원 사건을 처음 보도해 세상에 알려 진실규명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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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가 지난 17일 오후 부산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소송설명회’를 열고 국제신문 사회부 신심범 기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 기자는 2022년 집단수용시설인 영화숙·재생원 사건을 처음 보도해 세상에 알려 진실규명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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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들이 국가폭력의 진실 규명을 도운 각계 인사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신문 신심범 기자를 비롯해 법조계와 시민사회 등 진실규명 활동에 힘을 보탠 이들이 상을 받았다.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산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소송설명회’를 열고 피해자들의 진실 규명 활동에 힘써준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로패 등을 받은 이는 신 기자를 비롯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윤재철 부산지부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3국 여준민 조사10과장, 사단법인 메아리 남찬섭 이사장 등이다.
신 기자는 영화숙·재생원 등 집단수용시설의 국가폭력과 인권유린 실태를 세상에 알린 공로로 협의회의 공로패를 받았다. 그는 2022년 11월 ‘부랑인 시설 인권유린 증언’ 기획보도로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의 열악한 진실규명 현실 등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윤재철 부산지부장은 부산지부를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민변 부산지부는 영화숙·재생원 등 집단수용시설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연대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형제복지원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던 여준민 진실화해위 조사10과장은 피해자들과 함께한 헌신에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2명이 준비했으나 전달하지 못한 감사패가 이날 전달된 것으로, 여 과장은 “개인의 공로가 아니라 대책위원회가 함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메아리 남찬섭 이사장 역시 집단수용시설 피해자들의 진실 규명을 위한 지원·연대의 공로로 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 남 이사장은 이날 일정상 참석이 어려워 메아리 측 이사가 대리 수상했다.
영화숙·재생원 피해생존자협의회 측은 “신 기자가 2022년 피해증언을 듣고 사건을 처음 세상에 알렸다”며 “기획보도가 피해자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 기자는 “피해자와 변호사, 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연대가 진실규명과 소송 승소 등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