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재향군인회는 지난 1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사진)을 열고 국가안보 수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재향군인들의 공로를 기렸다.
‘74년의 영광, 시민과 함께, 하나 된 힘으로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 관계자, 향군 회원 등이 참석해 재향군인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부산향군 주요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향군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동길 회장이 최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행사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훈장은 국가안보 의식 고취와 향군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부산향군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
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안보와 향군 발전,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정부포상과 부산시장 표창, 해군작전사령관 감사장, 제53보병사단장 감사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및 부산시재향군인회 포상 등이 수여됐다. 또 향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미래세대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박동길 회장은 기념사에서 “부산향군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는 회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굳건한 안보의식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향군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이 향군가를 제창하고 ‘부산향군! We are the one!’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결속을 다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