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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미술협회가 지역 미술의 큰 장으로 15~18일 벡스코에서 여는 제46회 부산미술제 및 제15회 BFAA국제아트페어에 선보일 작품들. 류명렬 작가의 ‘소나무’. 부산미협 제공 |
- 다양한 장르 작가들 성과 내놓고
- 국내외 미술계 소통하는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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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옥 작가의 ‘freedom’. |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 축제 ‘제46회 부산미술제’와 ‘제15회 BFAA국제아트페어’가 오는 15~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부산미술협회(부산미협)가 주최하는 두 행사는 부산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축제이다. 올해는 창립 80주년을 맞은 부산미협의 역량을 보여주고자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제46회 부산미술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의 창작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부산미협이 매년 개최하는 대표 종합 미술 행사로, 지역 작가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면서 장르 간 교류와 소통도 도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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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호 작가의 ‘Gaze 2415’. |
올해는 회원 481명과 비회원 95명 등 576명이 참가해 한국화 ▷한국화 ▷서양화 ▷조각 ▷판화 ▷공예 ▷디자인 ▷서예 ▷학술·평론 ▷영상·설치·행위 ▷문인화 ▷수채화 ▷민화·불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보다 서양화와 조각, 공예 장르의 참여가 늘어 출품작 구성이 한층 다채롭고 폭 넓어졌다. 창작 활동에 몰두해 교류하기 쉽지 않은 지역 예술가가 만나는 자리인 동시에, 부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 경향과 동시대 부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기회로 의미가 있는 무대다.
제15회 BFAA국제아트페어는 부산과 국내외 미술계를 연결하고 작품을 유통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열린다. 작가가 직접 전시의 주체가 되는 아트페어를 지향하는 행사로, 올해는 110개 부스에 작가 331명(회원 201명, 비회원 130명)이 참여한다. 각 부스는 작가가 직접 기획해 꾸미며, 이 과정에서 관람객 및 컬렉터와 소통하게 된다. 또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예술문화 교류 확대의 발판도 마련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부산 지역 청년 작가 15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초대전 ▷‘부산 자랑 10가지’ 순회 시민예술제 전시 및 시상식 ▷태국 등 5개국 작가 17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국제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볼거리가 한층 풍부하다. 역대 부산미협 이사장의 작품을 소개하며 80년의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한다.
부산미협은 두 행사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어 관람객이 지역 작가의 다채로운 창작 성과를 마주하고,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부산미술제가 지역 미술의 창작 역량을 폭넓게 소개한다면, BFAA국제아트페어는 작가와 관람객, 컬렉터가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는 미술 교류의 장이 된다.
부산미협 최장락 이사장은 “이번에 준비한 행사가 시민에게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참여 작가에게는 새로운 미술시장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두 행사가 부산 미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과 교류, 전시와 미술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어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fa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