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5거래일 연속 하락 6035.35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6-10-13 19:20:4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로, 코스닥 지수는 12.16포인트(1.43%) 내린 837.03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 2개월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는 13일 ‘삼전닉스(삼성전자+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대형 반도체주가 크게 흔들리면서 5%대로 급락해 6000선을 겨우 지켜냈다. 불과 5일 만에 100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갔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19일(-5.80%) 이후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지난 2일 7003.74로 마감해 9월 하순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피’를 회복했던 코스피는 이후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고, 누적 낙폭은 968.39포인트에 달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98.16포인트(3.10%) 내린 6186.08로 개장해 낙폭을 키운 채 600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한때 5911.11(-7.41%)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 6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급락세에 장 초반 한때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8월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이 지수 하락 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7.39% 내린 23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10.09% 폭락한 144만3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2.16포인트(1.43%) 내린 837.03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검은 화요일’을 맞은 것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원화 강세에 따른 부담,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에 뒤따른 셀온(Sell-on·호재 속 가격하락) 등이 거론된다. 지난 8일 공시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82.5% 증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당일 2.42% 급락한 것을 시작으로 12일 4.39%, 13일 7.39% 급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특히 오픈AI의 9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시장 기대치(680억∼700억 달러)보다 적은 500억 달러에 그쳤다는 이달 초 외신 보도로 인한 해프닝이 방아쇠가 됐다. 회계상 매출 집계 방식의 차이일 뿐 실제 매출감소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메모리 업황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와 차익실현 욕구가 자극된 것이다. 지난 주말 사이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D램 메모리 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면서 올해 안에 이를 이용한 차세대 서버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