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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연제갤러리자이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6-10-07 19:22:12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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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총 499가구(일반분양 459가구) 규모로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한다. 부산 핵심 교통 요충지인 연산동은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 교대역, 3호선 및 동해선 환승역인 거제역이 ‘트리플 환승 역세권’이다. GS건설 제공
- 연산동 옛 ‘자이갤러리’ 부지에
- GS건설, 499호 규모 이달 공급
- 연산·교대역·동해선 거제역 인접
- 스카이라운지·북카페 등도 갖춰
- 22년 만에 리뉴얼 브랜드 첫 적용
- 8일 견본주택 개관, 19일 특공

주택시장에서 여러 도시철도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망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 일대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단일 지하철 노선에 의존하는 일반 역세권과 달리, 복수 노선이 맞물리는 환승역은 도심 내 주요 업무·상업 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하고 환승 편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과 상업·문화시설이 여러 권역으로 분산된 대도시 부산의 특성상 환승 거점을 중심으로 교통망과 상업·생활 인프라가 응집되면서 주거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7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부산 아파트 가격 변동률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절반인 10곳이 반경 1㎞ 이내에 도시철도 환승역을 둔 단지로 조사됐다. 이들 10개 단지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12.14%로, 같은 기간 부산 전체 아파트 평균 상승률(0.16%)을 크게 상회하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3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거제역 생활권의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14.2%)과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13.8%), 1, 4호선 동래역세권 ‘명륜자이’(13.1%), 3, 4호선 미남역 인근 ‘e편한세상동래아시아드’(13.0%) 등이 시세를 이끌었다. 이들 지역은 중앙대로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충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이 집약된 교통 결절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분양가 급등 속 ‘똘똘한 한 채’ 주목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입지 경쟁력을 갖춘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도 커진다. 지난해 부산 신규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024만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만 원 선을 넘어섰다.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약 10억2816만 원에 달해 ‘국평 10억 원 시대’가 공식화됐다.

특히 지난 4년간 부산의 분양가 상승률은 101.9%(1498만→3024만 원)로 전국적으로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고금리와 친환경 규제 강화, 원자재 가격 및 노무비 상승이 맞물린 데다 도심 정비사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분양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방 분양시장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94대 1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브랜드와 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높은 거래가를 유지하는 이유다. 미남역 인근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 84㎡는 11억9000만 원에 거래됐으며, 거제동 ‘레이카운티’ 전용 84㎡ 역시 10억7000만 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광역교통의 중심축인 연산교차로 일대에서도 주거 인프라 정비 작업이 잇따라 진행 중이다. 연산교차로는 8차선 중앙대로와 6차선 월드컵대로, 거제대로, 고분로, 반송로 등이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핵심 교통 요충지다. 철도망 또한 부산도시철도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 교대역, 3호선 및 동해선 환승역인 거제역이 ‘트리플 환승 역세권’을 형성해 시청 서면 동래 해운대 등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과거 상업시설 중심이었던 연산역 일대는 최근 대규모 메디컬타운 등 주거 지원 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주 여건이 향상되고 있다. 연산 10~15구역 재개발, 연산 5, 6구역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대규모 주거 클러스터로 변모 중이다. 이러한 연산동 일대에 GS건설이 ‘연제갤러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기존 ‘자이갤러리’ 부지다.

■리뉴얼된 ‘자이(Xi)’ 부산 첫 적용

연제갤러리자이에는 스카이라운지 ‘클럽클라우드(CLUB CLOUD)’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CLUB XIAN)’ 등이 들어선다. 오픈형 북카페 투시도. GS건설 제공
‘연제갤러리자이’는 연제구 연산동 1123-1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총 499가구(일반분양 45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84㎡A(112가구), 84㎡B(114가구), 84㎡C(39가구), 84㎡D(234가구) 등 4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GS건설이 22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부산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초고층 스카이라인과 외관 디자인 ‘유니자이(Uni Xi)’, 커튼월룩 마감, 야간 경관조명 등이 적용된다. 조경 공간은 지상 1층 ‘엘리시안가든’과 ‘자이펀그라운드’, 2층 ‘그린네스트’, 3층 옥상정원 ‘갤러리테라스’로 이어지는 입체적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101동 43층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클럽클라우드(CLUB CLOUD)’가 들어선다. 전용 직통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 도심을 파노라마 조망 할 수 있는 오픈형 라운지와 전용 버블 자쿠지가 설치된 게스트하우스(파티룸), 문화공간인 ‘사운드 챔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 대규모로 짓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CLUB XIAN)’에는 교보문고와 협업해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형 북카페 ‘카페 리브로(CAFE LIBRO)’를 비롯해 문화강좌실, 남·여 1인 독서실, 스터디실이 조성된다. 체육시설로는 GDR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샤워실이 들어선다. 또한 모바일로 집안에서 진료 상담부터 처방전 발급까지 가능한 비대면 원스톱 원격 의료 서비스 ‘솔닥(Soldac)’ 시스템을 도입해 피트니스 체력 측정실과 연동할 계획이다.

■8일 견본주택 개관, 분양 돌입

실내 마감재와 옵션 구성도 단지 경쟁력을 높인 요소다. 발코니 확장 선택 시 현관에는 3연동 자동 중문과 이탈리아산 포세린타일 바닥, 디딤석이 기본 시공된다. 거실 및 복도에는 이탈리아산 포세린타일 전·후면 아트월, 벽면 시트패널, 천장 건축화조명 및 리니어조명이 무상으로 적용된다. 주방에는 이탈리아산 포세린타일 주방벽,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독립형 후드,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사각 싱크볼이 기본 탑재되며, 안방 통합 드레스룸도 무상 제공된다. 욕실에는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고급 수전이 기본 적용되며, 개별 유상 옵션은 욕실 복합 환풍기와 특화 수납장 등 일부 가전 품목으로 최소화했다.

이 밖에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되는 ‘자이패스’, 헤파(HEPA)급 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360도 어안렌즈 CCTV, GS건설 특허 기술인 세대비례제어 난방시스템,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단지 내 전기차 충전기 71대 등 주거 시스템이 적용된다. 연제갤러리자이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청약홈에서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9~11일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 가능하며 입주는 203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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