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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위성데이터를 활용해 지반침하로 인한 땅꺼짐 3곳을 복구 했다.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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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위성데이터를 활용해 지반침하로 인한 땅꺼짐 3곳을 확인하고 복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위성데이터 행정 활용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의 현장 실증 과정에서 이뤄졌다.
이 사업은 위성데이터와 간섭 합성개구레이더(InSAR) 기술을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지반의 미세한 변위를 분석하고, 지반침하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실증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위성정보의 행정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반 변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5곳을 선정하고 도로 지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공공하수처리장 내에서 땅꺼짐 3곳이 확인됐다. 시는 해당 지역을 각각 긴급·우선·일반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안전조치를 추진했다.
확인된 3곳은 지난달 14일 굴착한 뒤 토사를 채워 다지는 방식으로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실증은 위성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위성정보를 활용해 지반 변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별한 뒤 도로 지반조사 등 현장조사와 연계해 실제 안전조치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위성데이터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점검과 안전조치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상관측 자료와 위성 분석 결과를 비교·보정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지역 탐지와 위험 알림 기능 등을 구축해 위성정보의 행정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