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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제 관계자들이 개막식 준비를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올해부터 ‘화요일’에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만나게 된다.
제31회 BIFF가 6일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흘 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 BIFF는 사상 처음 화요일에 개막한다. 2002년부터 ‘목요일 개막’을 굳혔던 BIFF는 2020년부터 하루 앞당긴 ‘수요일 개막’을 이어갔으며, 올해는 이보다 하루 더 빠른 ‘화요일 개막’을 시도한다. 게스트와 관객이 많이 몰리는 초반의 열기를 좀 더 길게 이어가기 위해서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전 세계 59개국의 영화 247편으로, 지난해(64개국 241편)보다 늘었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포함하면 총 316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이며,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민하가 맡는다.
지난해 30회의 열기를 이어 올해도 세계 각국의 영화 거장과 스타가 부산을 찾는다. 이창동 나홍진 연상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라브 디아즈, 차이밍량, 허안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의 참석도 확정됐다. ‘그래비티’로 잘 알려진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매기 질렌할, 중화권 스타 판빙빙,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 등 세계적인 스타 영화인들이 부산에서 관객과 만난다. 조인성 전도연 현빈 정우성 신민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한편, 개막을 하루 앞두고 5일 오후 7시 BIFF의 태동지인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제31회 BIFF 전야제가 열렸다. 가수 김다현과 조원희 커뮤니티비프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야제에는 배우 박해준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