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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당시 남강에 펼쳐진 유등 모습.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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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가 가을을 대표하는 3대 축제로 물든다.
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등 진주를 대표하는 3대 가을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남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1300대 규모의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야간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개막일에는 진주시 30개 읍·면·동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징등(燈)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진주의 대표 캐릭터인 ‘하모’와 ‘아요’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유등’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관광객이 하모와 아요에게 말을 걸면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반응하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올해로 75회를 맞는 개천예술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수준 높은 예술경연을 통해 관람객을 맞는다.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예술축제로 출발한 개천예술제는 그동안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혀왔다.
올해는 전국 단위 참여를 확대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층의 활력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한다. 세대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도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KDF 콘서트’는 10월 9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 남강변에서 열린다. K-드라마와 함께 성장해 온 대중가수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매일 한 팀씩 릴레이 공연을 선보인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10일 오후 5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방송된 지상파·케이블·OTT 등 국내 드라마와 배우를 대상으로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월 축제는 유등의 빛과 75년 문화예술의 전통, 세계인이 사랑하는 K-드라마가 한데 어우러져 진주만의 특별한 가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축제로 공인받는 첫걸음이자, 진주대첩역사공원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