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칭바오’. 연합뉴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호의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 2마리를 미국에 새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가진 환영식 연설에서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과 미국 국민 간 우호의 사절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며 “며칠 뒤 판다 두 마리, ‘핑핑’과 ‘푸솽’이 애틀랜타 동물원의 새 보금자리로 와서 미국 국민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판다를 다른 나라에 보내 우호 관계를 다지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펼쳐왔다. 현재 미국에는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 2마리,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2마리 등 총 4마리의 판다가 있다.
양국은 1999년부터 판다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 당시 자이언트 판다 ‘양양’과 ‘룬룬’이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새끼 7마리를 번식시켰으며 현재는 모두 중국 청두의 판다 기지로 되돌아간 상태다.